요즘 들어 제가 지내는 곳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게 다반사입니다.
30이 넘어가니, 몸도 둔한데, 빨리 회복되지 않네요.
여러분도 추위로 인한 오한과 감기 주의하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출근 전 준비사항
출근하기 전에는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는 따뜻한 차나, 물을 마셔서
몸 내부를 덮힘으로써 혈관에 피를 돌게 하는 게 좋습니다.
출근 시 옷차림
2주 까지는 장발 이어서 별로 춥지 않았는데 투블럭으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서 귀 부분과 머리가 엄청 시렵습니다.
게다가 밖에 나와있는 손까지 많이 시려웠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은 옷차림이 좋습니다.
목도리 혹은 귀마개 착용
- 머리가 짧으셔서 머리에 바람이 바로 노출되면 뇌졸중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추운 계절에 주의해야 할 질병입니다.
장갑착용
- 저 같은 경우, 손에 땀이 많이 나서 털장갑이나 두꺼운 장갑을 바로 손 위에 끼지 않습니다. 손에 바로 착용하는 것은 목장갑이나 얇은 장갑을 착용합니다. 얇은 장갑을 착용함으로써 땀을 얇은 장갑이 흡수하게 하여 두꺼운 장갑에는 땀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합니다.
- 얇은 옷 겹쳐입기
- 얇은 옷을 겹쳐 입으면 불편할 순 있지만, 두꺼운 옷 한 벌 입는 것보다 온도보존이 잘 됩니다. 추위에는 오래 지속되는 온도가 좋습니다.
몸을 다 덮을 수 있는 롱패딩
- 롱패딩은 지퍼가 2개라 걷는 게 불편하다면, 아랫부분 지퍼를 올림으로써 걷기에 방해가 되지 않는 데다가 몸 전체를 덮어주니 따뜻함이 오래갑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사람들 같은 경우 롱패딩을 입을 경우 둔해 보일 수 있으니 두툼한 코트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미끄럼방지 겨울 신발
- 눈 오는 날 겨울 신발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이는 눈보다 잘 보이지 않는 블랙 아이스나, 한번 녹았던 눈이 얼음이 된 경우 더욱 미끄럽기 때문에 미끄럼방지에 탁월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핫팩 가지고 다니기
- 추위에 핫팩 1~2개 정도 가지고 미리 덮혀 놓아 주머니에 넣어두면 몸도 따뜻하면서, 추울 때 손을 녹이기 좋습니다. 목, 등 , 허리, 발에 붙이는 핫팩을 사용하면 훨씬 더 따뜻하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몸에 직접 닿아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피부에 바로 붙이지는 마셔야 합니다.
작업 시 주의사항
몸풀기
- 저와 같이 사무직이 아닌 제조업에서 근무하시는 경우, 몸을 풀고 시작해야 합니다.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손이나 발, 몸을 움직여보면 추위에 경직되어 있어 내 몸 같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럴 경우에 바로 작업을 시작하면 사고 시 더 크게 다치기 때문에 몸을 풀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주변 히터나 몸을 녹일 수 있는 장비 가동 시키기
- 작업을 하다가 옷과 핫팩으로도 추울 경우, 바로바로 몸을 녹이기 위해 히 같은 장비가 항상 가동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저와 같이 펠릿을 사용하여 몸을 녹일 경우, 무언가를 태움으로써 온기를 얻는 걷이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마다 환기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야외 작업 시 정해진 시간마다 몸을 녹이기
- 야외에서 작업 시 15~30분 작업하고 들어오게 되면 반드시 몸을 녹이고 나서 다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밖에서 작업하다가 몸이 둔해진 상태가 익숙해졌다고 해서 계속적으로 작업을 하게 되면 생각하는 것보다 몸이 반응을 하지 못하여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보다 천천히 움직이기
- 평소보다 천천히 움직여서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몸이 적응할 시간을 가지고 난 후에도 천천히 움직이셔야 되는 이유는 장비들이 차가운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 온도보다 작동이 늦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발은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기
- 야외에서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밖에 있던 차가운 눈이 실내의 따뜻한 온도에 의해 녹아서 물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상자나 걸레등을 이용하여 신발의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땀이 나서 옷을 벗더라고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옷 입기
-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몸을 계속움직임으로써, 몸에 땀이 나기 시작하여 흐르는 땀과 찐득함에 겉옷을 하나둘씩 벋기 시작합니다. 땀을 식히기 위해 옷을 벗는 것은 좋으나, 땀이 났다는 것은 몸이 젖어있다는 것을 뜻하니,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 취하기
- 추운 날에 몸에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러니 주기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감기나 두통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퇴근 시 주의사항
출근과 마찬가지로 퇴근 시에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빙판길 주의
- 출근 시간과 다른 점은 보통 직장인 기준으로 오후 5~8시 사이에 퇴근을 하게 되는데 아침에 얼었던 눈이 녹아 블랙 아이스나 얼음이 되니 퇴근 시 더 주의해야 합니다.
손 넣고 다니지 않기
-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행동을 하게 되면 미끄러지면서 반응하기 쉽지 않으며,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장갑을 착용하여서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혹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실행을 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한 번 보셨으면, 한 번 더 안전에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모두가 건강하게 출근하고 건강하게 퇴근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